병문안 가요.

2008년 2월에 졸업한 김 영균 수강생이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큰 상해를 입게 되었습니다.

2008년 3월 29일 부로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져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 영균 학생은 현재 전주기전대 애완동물과에 재학중이며 3월10일경 학교앞 인도를 교우와 함께 걸어가던중  초보운전자의 운전부주위로 사고차량이 인도를 넘어 학생들을 추돌하는 사고로 사고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전주기전대 응급처치 교수님들의 심폐소생술로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교우 한명은 현장에서 사망하고 본원을 수료한 김 영균 수강생은 전주 예수병원 응급실로 급히 이송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의식도 없고 회복 가능성이 없다는 주치의 의 소견으로 암담한 상황이었으나 김 영균학생의 삶의 강한 의지로 어려운 고비를 한차례, 한차례 넘기고 현재는 서울소재 한림대학교 부속 강남 성심병원으로 이송되어 3월 28일 1차 안면 수술를 받은상태입니다. 의식도 찾고 차차 회복되어 지고 있는 천만 다행인 상황입니다. 학생의 부상정도은 매우 심각하나 다행히도 신경손상은 없어 차후 완전회복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부상부위는 안면 광대뼈 함몰과 상체 쇄골뼈 골절,어깨뼈 골절,날개뼈골절, 갈비뼈골절,좌우 골반뼈골절 그리고 좌측슬개골 탈구입니다.

회복시간은 앞으로 2개월에서3개월동안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학생의 주소지가 강원도 속초시라 친구들은 주말을 이용해 문안을 오고 있으며 평소에는 어머니와 형님께서 간호를 맡고 계십니다.

 

김영균학생에게 학원생중에 누가  보고싶냐고 물었더니 "다 보고 싶다고"하더군요.

 

갑작스런 사고와 충격으로 일시적인 기억손상도 있습니다만 다행히도 사람들을 알아보고 안정을 찾는중입니다. 사고의 충격에서 빨리 벗어날수 있도록 김 영균 학생과 학원생활을  함께했던 분들께서는 문안을 부탁드립니다. 김 영균 학생의 빠른 쾌유를 빌며 여러분들의 따듯한 사랑이 전달 되길 바랍니다.

 

김 영균 학생의 이번 사고로 병원을 다녀가신 모든 분들께 김 영균 학생을 아끼는 한사람으로써 깊은 감사 올립니다.

 

김영균학생 휴대폰번호: 011-9969-0216 ( 영상메일 보내기)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1동 한림대학교 부속 강남 성심병원 508호>